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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곤 작가, 옻칠로 만든 감동의 공간 "무위의 풍경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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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6  0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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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이 아닌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무위의 가치를 작품으로 연결하여 깊고 묵직한 울림을 전달하는 이형곤 작가는 2023년 1월 11일(수) ~ 1월 16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관장 박소정)에서 개인전을 진행했다. 한지에 옻칠과 금분을 재료로 단순 명료하게 선 굵은 이미지 형상을 구사하여 사유하게 만들고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굵은 선으로 조합된 추상적 표현은 관람객이 작품을 대하는 시선을 유도하고 내포된 무위자연의 법칙을 공감으로 이끄는 힘으로 작용한다.

전시를 통해 공개된 "무위의 풍경"시리즈 작품들은 평온한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본질에 관한 사유의 풍경이고 내가 만들어가는 성찰적 모습으로 나와 세상의 근원적 의문을 시작으로 작품이 구상되었다. 행복한 작업의 과정 속에서 만물의 물리적인 작동방식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실체 그리고 실재에 관한 관념의 회화적 표현이다. 단지 회화작업이 가지는 미적 아름다움이라는 표면적 한계를 넘어서 누군가에게는 평안과 행복감을 주고 깊은 무의식의 상태에 있는 자신을 다시 일깨워 주는 작업의 연속이었다.

신비로운 무한의 시공간과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서 접근조차 허락되지 않고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숨겨진 본질에 대한 의구심은 나와 세상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그 생각들은 쌓이고 쌓여서 작업의 화두가 되고 주제가 되었다. 작업이 진행될수록 화면의 구성은 더욱 단순화되고 색의 사용도 단조로워졌다. 옻칠이 다른 안료에 비해 색의 다양성이 부족했던 것이 이제는 그마저도 차고 넘친다. 깊고 묵직한 그러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옻칠작업이 작품성을 높였다.

"무위의 풍경"시리즈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한 이형곤 작가는 "내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관조가 가능했고, 얽매이지 않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로 삶을 펼치면 자신이 바라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그림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5회, 해외전 및 아트페어 단체전 200여회를 실시한 중견작가로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작가, 윤슬전업작가회 회장, 강화예총 부회장, 강화미술협회 회장 역임 등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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