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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의원, 가로수에 파묻힌 가로등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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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3  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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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 행정감사에서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로수에 가려진 가로등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형재 의원은 작년 행정감사 때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려져서 야간에 본연 기능을 못하는 지역이 많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서울시에 주문한 바 있다.

하지만 행정감사 이후 동절기에 서울시와 자치구 곳곳에서 가지치기를 했으나, 하절기 후 잎사귀가 다시 무성해지면서 상당수의 가로등이 가로수 잎에 파묻혀 도로 조명의 조도를 떨어뜨리고, 비 내리는 야간에는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도 가로등이 8만 6천 개 중 가로수에 가려진 가로등은 2천 900여 개로 보고되었으나, 김 의원은 실제는 훨씬 많다며 자료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용역을 실시해서 전체 실태를 파악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매년 납부하는 가로등 전기요금만 2022년 기준 80억 원인데 막대한 전기요금을 지불하면서도 야간의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조명은 가로수 잎으로 인해 본연의 기능을 떨어뜨리며 서울시 밤거리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밝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서울시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서울시 가로수 조성 관리 조례’ 중 가지치기 항목(제7조)에 조례를 개정해서 가로등 부분을 신설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개정 의지를 밝히고, 서울시가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가 조금 속도를 못 냈는데 다시 한번 가로수는 가로수대로, 가로등은 가로등대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아 시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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