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연극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가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하며 오는 8월 7일 수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12일간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아리나 및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24회, 26회, 27회에 이어 벌써 4년 째 밀양에서 펼쳐지는 제28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는 (사)한국연극협회와 밀양시 그리고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교육청, 밀양시교육청, (사)한국연출가협회가 후원한다. 

밀양시는 올해 66회를 맞은 밀양아리랑대축제, 그리고 24회를 맞은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그리고 (사)한국연극협회는 올해 42회를 맞은 대한민국연극제 그리고 9회를 맞는 늘푸른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이번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최대한 살려서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이 역대 최고의 연극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은 “해맑은 상상 _ play해 | 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 및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로 출전하는 21개 학교의 수준 높은 경연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두 명의 학생, 김초윤(밀양시 밀성고등학교)과 박정은(청주시 청주여고)이 이 진행할 예정이며, 밀양여고의 댄스동아리 S.A와 이태훈 마술사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1대 마임이스트 공연예술가 유진규의 공연과 문화예술교육가이며 뮤지션인 솔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두 명의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12일간 열린다.

본선 경연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진행한 지역예선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총 21개의 학교가 참가하는데, 경연작들은 가족, 친구, 역사, 꿈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많은 생각과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변유정은 “부대행사로 연극학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매일 진행할 예정이며 밀양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상속의 연극>이라는 주제로 이지현 연출가의 체험 강의와 연극 지도 교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공연을 위한 극장 환경조성과 예술척 체험 프로그램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손정우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 인구소멸 우기에 대한 우려는 현 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다. 정부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인프라가 구축된 밀양시를 대한민국청소년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극제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매일 2시와 3시 30분 두 번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스케줄과 다양한 부대행사와 관련해서는 (사)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ktheater.bravod.co.kr/ 문의전화 : 010-9103-8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