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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1동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늘벗공원(대치동 501) 놀이터에서 ‘대치1동 여름 물놀이 축제’를 열고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에어풀장 및 소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이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동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강남구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전문자격을 갖춘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량을 현장에 대기시킬 예정이다.
단, 폭우 등 기상 악화나 기타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에는 언제든지 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인원이 몰려 혼잡한 경우에는 적정 인원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샤워실 및 탈의 공간이 없으므로 입장객은 미리 수영복과 슬리퍼를 착용해야 하며, 유아는 방수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돗자리와 간식 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지만, 깨질 수 있는 유리병이나 기타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은 반입 불가다. 또한 음식물 포장지 등 현장에서 생긴 쓰레기는 각자 되가져가야 한다. 더 궁금한 사항은 대치1동 주민센터(☎02-3423-8302)로 문의하면 된다.
임영미 대치1동장은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즐겁게 주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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