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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22일 원불교 역삼교당과 지역사랑 나눔 후원품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치와 라면 등을 지원했다.
동은 지난해에 이어 원불교 역삼교당과 힘을 합쳐 이번 후원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28일 ‘대각개교절’을 맞이하는 역삼교당은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김치와 라면 등 후원품을 제공했으며, 주민센터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가구당 김치 3㎏ 1박스와 라면 5개들이 1봉지씩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후원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주민센터 직원의 손을 잡고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며 “기증해 준 역삼교당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대신 전해달라”고 연신 당부했다.
김은주 역삼2동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주신 원불교 역삼교당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감으로써 우리 동 구석구석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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