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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오는 29일 압구정로데오거리와 도산공원 일대를 무대로 감성 예술축제 ‘압구정로데오 페스타 紙上 : On 페이퍼’를 개최한다.
‘펜과 종이로 감성을 나누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 MZ세대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등이 함께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참여형 예술 행사로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사장을 방문한 이들은 ▲백일장, 사생대회, 펜 드로잉, 사진 인화, 종이공예 등 다양한 종이 예술 체험이 가능한 ‘아트 스트리트’ ▲지승공예, 오렌지 접기, 편지지·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크래프트 체험 공간인 ‘크래프트 스트리트’ ▲캘리그래피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스트리트’ ▲라이브 드로잉, 시 낭독, 인디밴드 공연 등이 진행되는 ‘뮤직&아트 스테이지’를 방문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중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뮤직&아트 스테이지’는 ▲유튜버 팻두, 오삼일일(5311)의 라이브 드로잉 ▲신미나 시인의 낭독회 ▲감성 인디밴드 공연 등으로 채워져 예술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압구정로데오 거리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한다.
이외에도 압구정로데오·가로수길 상권 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신진 작가의 아트웍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김동일 압구정동장은 “트렌디한 거리문화를 자랑하는 압구정로데오거리의 장점을 살리면서 친환경 가치를 함께 추구한 이번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남겨줄 것”이라며 “흰 종이와 펜으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창작의 순간이 축제를 찾아와 주신 모든 분의 마음에 오래 새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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