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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11월 1일 청담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청담동 66) 일대에서 ‘청담 그린 루틴데이’를 개최한다.
‘작은 습관이 모여 청담의 품격 있는 그린 라이프를 만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 및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친환경 챌린지 구역에서는 ▲청담근린공원에 살고 있는 동식물로 만들어진 생태 도록 색칠하기 ▲명상 안내자 남수르와 함께하는 ‘지금 여기 깨어있기’ 걷기 명상 ▲손수건 자연 염색체험 ▲환경 O·X퀴즈 등 자연과 교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구 소환 콘서트 구역을 방문하면 바로크 기타, 허디거디(손잡이를 돌려서 현을 타는 유럽의 현악기), 리코더 등 전자 앰프 없이 연주할 수 있는 어쿠스틱 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강남청소년센터 강당에서는 오후 3시부터 진로·진학 설계 전문가 추현진 대표의 특강이 진행된다. 추 대표는 ‘세상이 내게 준 미래! 내 꿈의 환경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환경 인식을 미래 진로 설계와 접목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원 선순환을 위한 반려동물 물품 기부 부스 ▲건강 먹거리 마켓 등을 운영하며, 챌린지 등 행사 현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은 사람에게는 먹거리 마켓에서 판매하는 야채 꾸러미를 증정한다.
김은영 청담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어려운 거창한 일’이 아니라 ‘즐겁고 품격 있는 일상 습관’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담동만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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