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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재난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스·전기시설 점검에 나선다.
강남구는 10월 중 구룡·달터·재건·수정마을의 재난취약가구 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와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구는 가스·전기 분야 전문가와 함께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설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 누출 여부와 배관 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누전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노후 전선 상태 등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누전차단기와 가스타이머 등은 구가 직접 교체하고, 점검 결과도 거주자에게 안내해 평소 스스로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남구는 이번 점검에 그치지 않고 재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계절과 재난 유형에 맞춘 안전관리도 연중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폭염에 대비해 마을 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해빙기와 혹한기, 풍수해 등 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특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과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있다.
상시 현장순찰도 병행한다.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주민 불편사항과 안전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해 재난취약지역의 안전 공백을 줄이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재난취약지역은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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