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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체통도 잊게하는 ‘五感滿足’3월 8일~12일 영덕군 일원서 ‘제15회영덕대게축제’
공준환 기자  |  joonan6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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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21  16: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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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초기 지방특산품을 중웅에 조공하여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라갔던 특별한 음식이 있었다.

당시 그 음식을 먹는 임금의 자태가 근엄치 못하고 임금의 얼굴에 그 음식의 속살이 묻어 있는 모습을 신하들 보기에 너무도 흉측하다고 하여 한동안 수랏상에 올라가지 못했던 음식.

그러나 그 특별한 맛을 잊지 못한 임금이 신하에게 다시금 그 음식을 찾아오라고 명하여 임금의 명을 받은 신하가 그것을 찾기 위해 궁궐 밖으로 나와 한참을 헤매던 끝에 지금의 동해 영덕군 축산면 죽도에서 한 어부가 잡은 그것을 찾게 됐다.그때 어부에게 그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으나 어부가 대답하지 못하여 크고 이상한 벌레라는 뜻으로 ‘언기’라고 이름을 지었다.

죽침 ‘언기어’ 또는 대나무의 곧은 줄기와 같고 다리의 마디가 여섯 마디라는 뜻으로 ‘죽육촌어’라고 부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은 ‘죽해(竹蟹)’라고 이름 지어졌다 한다.이 독특한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산해진미인 바로 영덕대게를 가리킨다.

‘오감만족 제15회영덕대게축제’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덕군 일원(삼사해상공원, 강구항, 대게원조마을)에서 개최된다.제15회영덕대게축제의 주제는 ‘영덕대게이야기’. 영덕대게의 일생과 역사 동해안 어부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연극공연을 마련하고, 영덕대게주제홍보관을 운영헤 영덕대게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한다.

역사적 고증을 통한 ‘태조왕건행차 재현’시에는 관광객이 즉석에서 흑백 두루막을 입고 태조왕건행차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기회와 임금에게 대게를 진상하는 독특한 연극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황금영덕대게낚시잡이체험’은 대형수조에 미리 풀어놓은 영덕대게를 낚시로 잡는 프로그램으로 영덕대게를 2~5마리 정도 잡을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황금반지를 찬 영덕대게를 낚을 수 있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오직 영덕대게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남여 노소, 외국인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또 영덕군 강구항에서 출발하여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아름다운 영덕 대게 길을 따라 걷는 ‘영덕블루로드 도보여행’은 영덕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대게원조마을, 죽도산, 동해 일출을 바라보며 걷는 체험으로 다시금 영덕을 찾게 만드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덕대게축제의 백미인 영덕박달대게 ‘깜짝경매’도 실시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깜짝 경매는 시중가격 1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하게 낙찰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강구항 요트 장에서는 아름다운 동해안을 바라보면서 연인, 가족과 함께 수상자전거를 타고 영덕대게를 잡는 프로그램, 요트 및 각종 수상레져 기구에 참여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영덕대게축제에서는 영덕대게라면, 대게수제비, 대게비빔밥, 대게파전 등의 대게를 주제로 한 풍부한 먹거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읍면의 대표 향토음식을 준비하여 관광객들의 눈과 코를 사로잡고 오감만족 축제로서 만반의 준비를 하여 관광객들을 환영할 것이다.

 

   
 

영덕군은 “제15회 영덕대게축제가 관광객들에게 다시 가고 싶은 축제, 좋은 추억으로 가득 남겨질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꼼꼼하고 계획적으로 점검하여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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