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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는 지난 11월 2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6년 ‘세종도서’ 문학부문에 수필집 2종과 시집 1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 선정 보급사업은 지난 1년간 출간된 도서 가운데 전국 작은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및 병영도서관 등에 보급할 우수 도서를 선정·지원함으로써 출판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도모하는 문화사업이다.
해드림출판사는 지난해 3종 선정에 이어 올해도 3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김혜영 수필집 ‘더듬듯이’, 한노을 수필집 ‘홀로 돌아온 캘리포니아’, 안은영 시집 ‘참 쉬운 시’이다.
수필집 ‘더듬듯이’에서 김혜영 수필가는, 세상에 부족한 것 없이 모두 갖춘 분은 시간 아까워 죽을 수 있고, 돈은 많은데 불행하다 여기는 분은 돈 없이도 만날 행복하게 사는 가족 얘기에 약 올라 죽을 수 있으니 [더듬듯이]를 읽지 말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수필집을 소개한다.
한노을 수필집 ‘홀로 돌아온 캘리포니아’는, 현재 캘리포니아 거주 중인 저자가 이국 생활의 파란만장한 애환을 수필로 묶은 것이다. 저자는 70년대 후반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마광수 교수와 사제 관계로 만나 ‘가자, 장미여관으로’라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안은영 시집 ‘참 쉬운 시’는 도전적이고 도발적인 시집이다. 완전 무명인이 시집을 낸다는 편견을 거부하며, 저자 자신과 닮은 이 땅의 무명인들을 향해 출간한 시집이다. 저자 표현대로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고, 격하게 공감되며,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맘대로’ 썼다는 시인데, 묘하게도 공감 충만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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