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문
문화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 재현지난 23일 경복궁 흥례문에서
강남신문  |  kangnam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25  16:33:1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을 재현했다.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은 1469년(예종 1)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수문장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역사적 근거로 하여, 국왕이 친히 경복궁 흥례문(興禮門)에 행차한 후 수문장을 임명하고, 이를 축하하는 전통문화행사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수문장 임명의식, ▲명예 수문장 임명, ▲축하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되어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조선 국왕의 행차와 이때 선보이는 각종 복식, 수문장 임명절차 등을 눈으로 보고 살피며 조선 전기의 궁궐문화와 호위문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해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해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명예수문장으로 임명하는데, 올해는 ‘대구 북부소방서 장영봉 소방위’와 ‘23사단(철벽부대) 설대영 중사’를 명예수문장으로 임명했다.

장영봉 소방위는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다 부상을 당했음에도 현직에 복귀해 임무를 수행하는 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설대영 중사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조치를 취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명예수문장들은 책임감과 애민정신으로 옛 왕실의 안녕을 책임졌던 수문장의 가치와 의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임명의식 재현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수문군 ‘갑사(甲士)’를 선발하는 취재(取才/ 활쏘기, 곤봉) 체험을 현장접수자를 대상으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마치 옛 무과시험에 응시한 도전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연중상설(매주 화요일 휴무)로 1일 2회 운영되고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남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매봉시니어센터, ‘정성 한가득, 달달 한가위’ 행사 개최

매봉시니어센터, ‘정성 한가득, 달달 한가위’ 행사 개최
강남구립 매봉시니어센터(관장 김영현)가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
강남신문사 발행 도서
미디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추석 연휴 국립중앙박물관서 전통공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추석 연휴 국립중앙박물관서 전통공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추석 연휴 기간 국립중앙박...
포토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9월 5일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30...
오피니언

규제 합리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의 약속

규제 합리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의 약속
행정과 국민의 연결고리로서 공직을 수행하다 보면, ‘규제’와 ‘절...
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남신문 (주)강남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00714 | 등록일자 : 1988년 12월 2일 | 제호: 강남신문 | 발행인 : 유상용 | 편집인 : 유상용
발행주소 : 06075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8, 1306호(청담동) | 대표전화 : 02-511-5111~3 | 팩스 : 02-545-5466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유상용
Copyright ⓒ 2011 강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