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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작가의 개인전 '자연을 향한 은밀한 서정시'가 오는 17일까지 학동로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셀시에서 열린다.
강남구는 한 작품에 서양과 동양의 2가지 미학의 시각을 적절하게 농축시켜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자연을 감동적으로 그려가는 훈련을 거듭해 왔다. 그의 작품은 동양적 문화정서를 바탕에 두고 서구의 자연주의 미학을 더욱 숙성시키는 독창적 화법이 서정적 감동의 설레임으로 표현됐다.
장경화 미술평론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현대에 들어 인류는 자본을 앞세운 개발주의로 자연은 무차별 짓밟히고 뭉개어져가는 탐욕의 대상이 되어 왔다. 강남구는 이러한 시대상황에 멍들고 지친 자연을 따뜻하며 온화한 미학으로 보듬고 어루만지면서 현대사회에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을 위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며, “작가는 이렇듯 두려움과 아름다움, 슬픔, 즐거움 등의 무거운 주제를 자신의 예술적 해석을 통해 환상적이고 신비한 미학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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