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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대치동…강남 한복판 '노른자'에 공공주택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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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0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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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3기 신도시 및 광역교통대책에는 서울 시내 32곳 등을 개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국가, 시, 군이 보유한 시내 유휴부지 등에 면적에 따라 20∼2천세대 규모의 주택을 짓는 내용이다. 신도시와 달리 교통·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인 데다가 이른바 '노른자' 땅도 포함돼 있어 서울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이날 내놓은 개발예정 32곳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강남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다.

시유지인 이곳은 7천㎡ 규모로 8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지하철 2·9호선이 인접하고 코엑스·GBC(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코앞인 강남 한복판이다. 강남구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자리도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5만3천㎡ 규모의 이곳에는 아파트 한 단지와 맞먹는 2천200세대 공공주택을 짓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나 동부도로사업소 부지 등은 서울시의 기존 부지 활용 계획을 변경하면서까지 이번 공급 계획에 포함한 곳"이라며 "주택시장 안정과 공급 확대라는 큰 방향을 위해 많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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