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의원(제2대, 제4대)을 지낸 김치열 전 의원이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회아트갤러리에서 ‘한반도 산하의 춘하추동 실경 수묵화’ 중심으로 ‘자연읽기 10월 작품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고싶은 해금강, 해금강의 初夏(초하), 고궁 뒷 뜰의 殘雪(잔설), 관악산의 秋景(추경), 유달산의 雪景(설경), 금강산 보덕암의 初春(초춘) 등의 수묵담채 작품이 전시된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전시회가 개인전은 다섯 번째이긴 해도 항시 새로운 소재로 화선지에 스며든 오묘한 먹의 향기를 결코 잊을 수가 없어 목매고 있음은 내 인생의 희망이고 간직하고픈 보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대한민국미술대(국)전에서 한국화 구상부문 특선과 입선을 3회 수상한 바 있으며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과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겸임교수를 겸임했다. 현재 한국수묵화 창작회 회장 및 정전 한국화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