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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북새통이 2019년 강남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강남씨어터에서 오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레퍼토리 음악극 ‘행복한 왕자’를 공연에 올린다.
음악극 ‘행복한 왕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야기인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를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로 풀어낸 음악극이다. 왕자를 사랑했기 때문에 왕자의 곁을 지켰던 제비,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흉한 모습이 되어 허물어져 간 왕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부와 가난,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다.
악사들의 구슬프지만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와, 배우들의 유연한 움직임과 노래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방금 실연을 당하고 사랑무용론을 외치던 제비가 잠시 머무르게 된 도시 한 복판에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행복한 왕자의 동상이 서 있다. 살아있을 때, 불행과 슬픔을 모르던 행복한 왕자는 동상이 된 후,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제비는 왕자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행복을 실어 나른다. 결국 추운 겨울을 맞아 죽게 된 제비는 관계와 사랑에 대한 깨달음 속에서 왕자에게 마지막 인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이 작품의 배우들은 작은 수레를 끌고 다니는 유랑극단의 광대다. 이들은 수레에서 꺼내는 작은 소품으로 왕자가 되기도 하고, 제비가 되기도 한다. 배우들은 쉬지 않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한다. 유랑 광대들의 연주와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 작품은 제작에서부터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조립형 무대 장치, 가변적인 소도구와 조명장치,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연극의 형식을 고려한 연극이다. 또한 배우의 몸과 작은 소품들, 그리고 상상력을 통해 무대는 끝없이 변화한다.
판소리극 <사천가>, <억척가>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연출가 남인우는 극단 북새통과 함께 <가믄장아기>, <봉장취>등 아동청소년극을 창작공연하였으며 이들은 16년 동안 서울어린이연극제에서 수상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아프리카 등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축제에 초청되었다. 음악극 <행복한 왕자>는 제 19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층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소: 강남씨어터(역삼1동 문화센터)/ 예매:인터파크/ 기간: 2019.12.21 ~ 2019.12.24./ 출연: 장원석, 최다은, 윤동원, 하별/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30% 할인: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이상/ 50% 할인: 강남구민, 예술인, 어린이)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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