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빈, 윤문선, 강하늘, 송광일,장지후가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있다.

배우 강하늘이 사랑광대를 연기하고 있다.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다.

6년만에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환상동화'가 26일 오후 서울 동숭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코튼홀)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작품은 서로 다른 성격과 사상을 지닌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사랑, 전쟁, 예술의 속성을 모두 담고 있는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광대들이 창작한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 음악가 ‘한스’와 무용수 ‘마리’는 결핍을 지닌 존재다. 서로를 채워주며 나아가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익살스러운 광대들의 구연에 의해 펼쳐지며 흥미를 더하는 공연이다.

슬픔과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광대 역은 ‘대세 배우’로 군 제대 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하늘, 뮤지컬 <난쟁이들>, <풍월주>, 연극 <나쁜자석>에서 감성 짙은 연기를 보여준 송광일이 캐스팅됐다.

대립과 전쟁을 상징하는 전쟁광대 역은 뮤지컬 <뱀 파이어 아더>, <배니싱>,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기세중, 뮤지컬 <호프>, <마마 돈 크라이>, <더데빌>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장지후가 분해 화려한 변신을예고한다.

예술과 광기를 상징하는 예술광대 역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난쟁이들>, <레드북>에서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변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원종환, 뮤지컬 <시라노>, <광화문 연가>,<이블데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한 육현욱이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광대들이 그리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고독과 내면에 빠진 작곡가 한스 역은 뮤지컬 <최후진
술>, <파가니니>, <트레이스 유>에서 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보인 박규원,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언체인>, <너와 함께라면>에서 몰입도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최정헌, 대학로 연극에 새 바람을 일으킬 슈퍼 신예 백동현이 캐스팅되었다.

춤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마리 역에는 연기와 발레 실력을 겸비한 싱크로율 100%의 신예 한소빈,자신만의 매력으로 공연계를 이끌 신예 윤문선이 발탁되었다.

특히 이번 프레스콜에서는 각자의 매력을 발휘하며 열연을 펼쳤으며 극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환상동화는 올해 03월 01일 까지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코튼홀(B4)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