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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인사동을 지켜왔던 갤러리나우가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도산공원 앞(강남구 신사동 630-25 /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으로 이전 재개관한다. 재개관전은 오는 2월 14일 사진가 이정록의 신작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에너지의 기원 The origin of energy>전(2020. 2.14~3.8)으로 시작한다. "아이슬란드에서 완성한 은 이정록작가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정록의 그 동안 일련의 작업들 <신화적 풍경(Mythic Scape)>, <사적 성소(Private sacred place)>, <생명나무(Tree of Life)>, <나비(Nabi)>, 등 모두 물, 땅과 하늘의 기운들과의 영적교감으로 얻어진 결과물들이다. 이전의 작업들이 사적성소나 공적성소등은 지속적인 방문과 기도, 명상 등 작가의 노력으로 작가가 에너지를 끌어 올려서 어떤 상태에 도달한 함으로 작업을 진행했다면, 이번 Iceland작업은 땅이 가진 놀라운 에너지에 압도되어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 이전의, 어떤 자연의 始原 그 자체의 에너지에 대한 작업으로 그 이전 작업과는 차원이 다른 작업이다. 살아있는 땅 Iceland는 불과 얼음의 섬이다. 지표면 아래에서 들끓는 용암의 뜨거움 입김과 지표면 위 거대한 빙하가 내뿜는 찬기운이 하루에도 수차례 뒤엉킨다. 극과 극의 에너지가 격렬하게 부딪히는 땅, Iceland와 이정록과의 만남은 숙명 같은 것이 아닐까?" 전시서문중에서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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