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교육지원과는 ‘이상현과 함께하는 5일간의 캘리그라피 여행’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캘리그라피 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캘리그라피란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로서 영화포스터나 다양한 상품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강좌를 맡은 이상현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디자인 시장의 개척자’라는 이름으로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져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작품활동을 통해 전통서예를 대중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이기도 하다. 이 작가의 커머셜 캘리그라피 작품으로는 영화타이틀 ‘타짜’ ‘혈의누’ ‘홀리데이’가 있으며 음반타이틀은 ‘성시경’ ‘동방신기’ ‘소녀시대’ 패키지 등이 있으며 각종 광고에도 이 작가의 디자인이 활용됐다. 
 

이번 강좌는 수도공고 내에 있는 롱런아카데미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 마감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longlearn.go.kr)나 전화(2104-1683, 168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