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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의원, 은마아파트 지하로 GTX 관통 있어선 안 될 일!-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안 강하게 비판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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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3  1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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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유경준 의원(서울시 강남병)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토부와 타당성 조사 기관들이 대규모 주거지역을 가능한 한 우회하는 노선의 설계가 가능함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GTX-C노선의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검토하는 대안 중 하나다. 하지만 시설물 안전등급 D급 판정 및 내진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은마아파트 주거지역을 거쳐 터널 공사가 진행될 경우 소음이나 진동으로 인한 기본권 침해와 싱크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유경준 의원은 지난 12일 국토부, 철도공단, 기술용역업체 관련자와 두 번째 긴급회의를 갖고 GTX-C노선의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에 대한 반대의견을 다시 한번 강하게 피력했다.

유의원은 “GTX-C 라인에 대한 KDI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에는(3. 노선 계획, 나. 구간별 노선검토(95쪽)) 삼성-과천 간은 영동대로, 양재천, 남부순환도로 및 우면산을 통과 ‘주거지역 저촉을 최소화토록 계획되어 과천선에 이르는 노선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를 감안 한다면 저를 포함한 주민들 누구도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은 상상조차 못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의원은 “노선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변경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주민 의견수렴도 없었다”며, “주민들의 평온한 삶, 안전한 삶이라는 기본권조차 무시된 GTX-C 노선의 은마아파트 구간은 반드시 노선변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2007년 경기도가 국토부(당시 국토해양부)에 제안해 추진됐다. 기존 수도권 지하철이 지하 20m 내외에서 시속 30∼40km로 운행되는 것에 비해 GTX는 지하 40∼50m의 공간을 활용,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최고 시속 200km)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 수단이다.

유 의원은 “광역교통망 건설로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은 환영하지만, 여러대안 검토가 가능함에도, 주민들의 행복추구권과 안전을 무시하는 기본계획안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유경준 의원은 “현재 문제점인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노선안은 비용을 최우선시하는 안으로 여겨지나, 지하철이나 광역급행철도의 경우 대규모 주거지역은 가능한 한 우회하는 것이 또 하나의 기본원칙이기 때문에 적합한 대안을 찾아 11월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기 이전까지 주민들의 뜻을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경준 의원은 과거 KDI(한국개발연구원) 재직 시절 공공투자관리센터 창립 멤버로써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책임자로 근무하는 등 해당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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