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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주제발표미·중 경쟁 속에 한미동맹 정상화 및 쿼드(Quad) 참여해야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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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5  2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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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박진의원
   
▲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 하는 박진의원
   
▲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패널토론하는 박진의원, 이광재의원

박진 의원(국민의힘 강남을)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와 “격화하는 미·중 경쟁 구도 속에 한미동맹 정상화 및 쿼드(Quad)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행사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축사를 했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첫 번째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공존 해법'을 주제로 최아진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국민의힘 박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미 연방하원 아태소위원장인 민주당의 아미 베라(Ami Bera)의원, 한국계인 민주당의 앤디 김(Andy Kim)의원 등 한미 의원들과 외교·안보·북한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진 의원은 “격화하는 미중 경쟁 구도 속에 한미동맹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자유, 민주, 법치, 안전 등에 바탕을 둔 가치동맹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한미관계는 단지 경제·통상 차원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라는 국가의 핵심 이익까지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우리의 대외관계"라며 "한국이 인도-태평양지역의 민주국가연합체인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에 참여해 우리의 역할을 하고,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국과는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실용적인 국익을 추구해야 하고, 일본과는 민주주의·시장경제·미국과의 동맹을 공유하는 나라인 만큼 한일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협력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우리는 지금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외교를 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창의성을 갖고 창조적 외교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미중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 중간지대 나라들과 협력해야 한다"면서 "중국과 미국 모두 협력을 원하는 이들 중간지대 나라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때 우리의 여지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상으로 참여한 아미 베라(Ami Bera) 미 하원(민주·캘리포니아)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은 "인권과 자유시장 경쟁, 상품·서비스의 자유로운 교역 가치는 한미만 공유하는 가치가 아니고 인도, 일본, 호주 등과 공유하는 가치"라며 "한국이 호주·일본·인도와 함께 쿼드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미 베라위원장은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당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망과 재료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며, "중국과 협력할 기회를 만들면 팬데믹을 조기 종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다자적으로 전선을 확장할 수 있다면 공유가치를 강화할 수 있다"며 "나중에는 중국도 그 전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앤디 김(Andy Kim, 민주·뉴저지)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미국이 한국에 대해 생각할 때 중국과의 관계나 북한과의 관계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재조정해야 하고 다시금 한미관계가 얼마나 많은 전략적 중요성을 지니는지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미가 북한 관련해서도, 역내에서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논의하게 되겠지만 그것이 출발점이 되어서는 안 되고 부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양국 관계 강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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