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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최형두 의원,‘한-이스라엘 최초 백신스와프’ 환영박 의원, "앞으로 이스라엘,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와 백신스와프가 추진되어 국내의 백신 수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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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6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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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의회외교포럼 간담회에서 아미르 페렛츠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에게 백신스와프를 요청하는 박진 의원(앞줄 왼쪽부터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 아미르 페렛츠(Amir Peretz) 이스라엘 경제산업부장관, 오하드 코헨(Ohad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차관

박진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을)은 6일 오늘,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서 이스라엘 잔여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한국에 제공한다고 보도된 것에 대해 ‘한-이스라엘 최초 백신스와프’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 하레츠(Haaretz)와 예루살렘포스트(The Jerusalem Post)에 따르면 이번 한-이스라엘 백신스와프는 이스라엘이 이미 보유한 잔여 백신을 한국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대신, 한국이 이미 화이자로부터 올 4분기에 받기로 했던 백신 중 같은 수량을 오는 9월~10월쯤 되가져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진 의원은 지난 4월 21일 이스라엘의 최고 방역 책임자 나흐만 아쉬 교수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이스라엘이 구매하기로 한 천만 회분이 필요없게 되었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와 백신스와프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5월 11일, 아미르 페렛츠(Amir Peretz)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오하드 코헨(Ohad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차관이 국회를 방문하여 한-이스라엘 의회외교포럼 한국측 회원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이스라엘 간 백신스와프를 제안했다.

   
▲ 아미르 페렛츠 이스라엘 경제산업부장관과 면담 후 악수하는 박진 의원(2021.5.11.)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은 최근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였으며, 안보, 경제면에서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동맹을 발전시켜야 할 핵심파트너이고,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면역을 달성하였는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이스라엘의 여유백신을 한국에 먼저 제공하고 한국이 나중에 이를 되갚는 백신스와프를 추진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페렛츠 장관은 즉석에서 “물론 이스라엘은 한국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이스라엘 정부에서 그러한 제안을 잘 검토해보고, 추후 진전사항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알려주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총리가 집권하는 새로운 연립정부가 구성됐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6월 13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주말에 북한산 등산을 함께 하면서, 이스라엘 신정부의 대외정책과 한-이스라엘 백신 스와프 추진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북한산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등산을 하는 박진 의원(2021.6.13.)

박 의원은 “이번 한-이스라엘 백신스와프로 백신이 시급히 필요한 한국과 백신이 남는 이스라엘이 기술동맹으로써 서로를 돕고 ‘윈윈(Win-Win)’ 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정부당국은 이번에 제공되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유효기간을 사전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검사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우리 국내에서 접종에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스와프 계약이 체결되어 국내의 백신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우리가 확보한 3분기 분량의 백신이 아직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 이스라엘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이 신속히 공급되면 한국이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시기를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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