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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울 교육감 재선거에서 문용린 후보가 당선됐다.
문용린 후보는 54.17%, 290만9,435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2위를 기록한 진보 단일 후보인 이수호 후보(37.01%, 198만7천534표)와는 92만 표 차였다.
보수 단일 후보인 문용린 후보의 당선으로 곽노현 전 교육감의 대표 정책이던 일제고사 폐지와 혁신학교 등 교육 정책들이 대거 바뀌거나 폐지될 전망이다. 당선인은 혁신학교는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학생인권조례도 폐지하며 일제고사와 고교 선택제, 특목고는 유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 후보의 당선은 선거일 닷새 전 보수 성향의 이상면 후보가 사퇴하면서 표를 모아 준 게 큰 힘이 됐다. 당선인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은 37.01%(198만7천534표)를 얻었고 남승희 후보는 5.39%(28만9천821표), 최명복 후보는 3.41%(18만3천165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서울교육감 재선거에서 무효 투표수는 87만6천609표로 전체 투표수(624만6천564표) 가운데 14.03%나 차지했다. 이는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인 지난 14일 사퇴한 이상면 전 후보를 찍은 투표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전 후보는 투표용지 첫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문 서울교육감 당선인은 19일 당선 발표 직후 "서울시민과 학부모, 선생님 여러분들이 맡겨주신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열심히 뛰겠습니다. 서울 교육을 바로세우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인은 20일 곧바로 취임식을 했고 곽 전 교육감의 남은 임기인 2014년 6월30일까지 1년 6개월 간 교육감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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