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가 9일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한용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부터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어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가 시작됐고 지방의회의 권한이 더욱 강력해진 만큼 의회 구성원 모두가 철저히 준비하고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겠다”라면서 “우리 모두가 구민을 위해 일함에 있어 묵묵히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복진경, 김형대, 이호귀 의원 등이 구정 현안에 대한 5분 발언이 이어졌다.

  복진경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강남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5분 발언에 나선 김형대 의원은 강남구 주민의 따끔한 질책을 소개하며 생활안전ㆍ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호귀 의원은 강남구 기부채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절한 활용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강남구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