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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강남구에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233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봉구에 위치한 커피전문점보다 38배 많은 수치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지난 26일 12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내 스타벅스와 카페베네, 파스쿠찌, 커피빈,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6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입점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에 위치한 6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모두 1094개에 달했다. 자치구별로 나누면 한 자치구당 43개꼴이다.
하지만 총 1094개 커피전문점 중 절반이 넘는 571개 커피전문점이 사무지구인 종로, 중구,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분포 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233개로 가장 많고 이어 서초구 106개, 중구 96개, 종로구 72개, 송파구 64개, 영등포구 63개, 마포구 51개로 집계됐다.
반면 도봉구는 6개로 가장 적었다. 이어 은평구 11개, 중랑구 12개, 강북구 13개, 성동구 14개, 금천구 16개 등의 순이었다.
특히 도봉, 은평, 강북, 노원구에서 5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한편 서울시에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커피전문점은 카페베네로 현재 269개를 운영 중에 있다. 이어 스타벅스 244개, 커피빈 166개, 엔제리너스 161개, 탐앤탐스 151개, 파스쿠찌 103개 순이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커피가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닌 중산층 정도의 소비력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문화코드가 돼 버렸다"며 "유명 브랜드 커피점 분포 현황은 서울시의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씁쓸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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