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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프로포폴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달 10일부터 5일간 프로포폴 취급업소가 밀집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17곳을 적발했다1일 밝혔다.
시는 점검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약품 공급내역을 확보하고 각 자치구의 자율점검 분석자료와 비교·분석을 실시하는 등 대상업소 선정 작업을 거쳤다.
이에 따라 36개소를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17개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위반내용으로는 진료기록부에 마약류 사용내역 미기재, 마약류관리대장에 허위기재, 실재고량과 장부재고량 차이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마약관리에 관한 법률 및 의료법에 따라 '취급 업무정지', '자격정지' 처분과 함께 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결과 분석을 통해 마약류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의료기관 개·폐업과 변경 시 마약류 양도 확인절차를 신청서에 반드시 추가 기재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잔여 마약류에 대해 자체처리 후 보고를 의무화 하도록 명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의료기관 대표자와 실제 담당직원으로까지 확대·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프로포폴은 의료 목적 이외에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약물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남용 문제가 근절될 때까지 지도점검과 마약류 취급자 교육 등을 자치구와 함께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명 '우유주사'라고 불리는 프로포폴은 페놀계 화합물로 주로 수면 내시경이나 성형수술 마취제로 쓰이는 전문의약품이다. 하지만 이를 오남용 할 경우 환각 증상, 발열, 두통, 전신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일시적 호흡마비가 생겨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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