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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개포·잠실 등 재건축 관련 단지 매매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들어 하락 추세로 돌아선 것이 매매 시장 하락을 부추겼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특히 9·10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대부분 급매물 중심의 거래로, 매매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 또는 하락 추세, 중대형평형 가격 하락 지속이 눈에 띈다.
임대 시장도 매물 품귀현상으로 서울, 수도권, 지방 시장에서 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보증금을 일부 증액하더라도 이동하지 않으려는 세입자 성향이 나타나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회되는 추세다.
KDI 김현아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전문위원은 “이론적·경험적 근거로 볼 때, 일정 수치 약 60%를 넘어서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매매가 상승으로 직결되는 것으로 전망하기는 어렵다”며 “전세가와 매매가 결정 요인은 다르다”고 분석했다.
유주연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 박사 역시 “미래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다면, 전세가가 매매가와 같거나 더 높을 수 있다”며 “실제 국지적으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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