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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한나라-이종구, 민주당-김성욱·마재광
乙 한나라-나성린·원희목·이두아·맹정주·허준영, 희망연대-노철래
내년 4월 11일로 예정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의 전통 강세지역인 강남구에 어떤 후보가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245개 선거구에서 모두 901명의 예비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중 강남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모두 3명으로 강남갑에 1명, 강남을에 2명이다. 먼저 강남갑은 민주통합당 마재광(전 민주당 서울시당 정책실장) 후보, 강남을은 한나라당 허준영(전 한국 철도공사 사장), 통합진보당 신언직(현 통합진보당 정책위 공동 의장) 후보가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강남갑은 재선에 성공한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당 내에서는 이렇다 할 후보가 거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강남구민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연 김성욱 민주통합당 강남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출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불법정치자금수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공성진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강남을은 현재 경쟁이 치열하다. 한나라당 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비례대표 나성린 의원과 대한약사회 회장 출신 원희목 의원, 나경원 전 최고의원의 측근인 이두아 원내대변인 등이 거명되는 가운데 허준영 후보와 신언직 후보가 예비 후보로 등록해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인 비례대표 노철래 의원과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도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성린 의원과 원희목 의원, 맹정주 전 구청장은 대치동에 사무실도 개소했다. 또한 원 의원은 8일 강남구민회관에서 ‘나는 매일 새로 태어난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으며 허준영 후보도 28일 같은 곳에서 ‘허준영의 레일 스토리 바르고 부드럽게’ 출판기념회를 열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강남 지역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강남을에 출마할 민주통합당 후보는 1월 15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나라당 공천=당선으로 인식돼 온 강남구에 누가 출마 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등 돌발변수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내년 총선을 위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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