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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신고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인 58억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투자신고액 162억5,800만 달러의 35.7%에 해당하며, 2011년도 41억1,400만 달러에서 41.3% 증가했다.
서울시 FDI는 2008년 64억6,400만 달러였으며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년 43억9,700만 달러, 2010년 26억7,800만 달러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다 2011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다.
시는 이 같은 부진을 만회하려고 그동안 서울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글로벌 타깃마케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방문, 외국기업 고충 해소 및 투자촉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FDI 신고 건수는 63개국, 987개사의 1,211건이다. 실제 투자한 금액을 나타내는 도착액은 2011년 25억9,400만 달러에 이어 117.7% 증가한 56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의 주요인으로 전년보다 166.6% 증가한 일본 투자 확대, 39.4% 늘어난 증액투자, 201.3%로 크게 상승한 M&A형 투자를 꼽았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82.1%(47억7100만달러)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7.8%를 차지한 의류 등 제조업은 2011년(3억8500만달러)보다 168.8% 증가한 10억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M&A형 투자는 국가신용등급 상향과 한-미·EU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도 상승 등으로 2011년보다 201.3%나 증가한 27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도 IT 융복합·BT, 금융, 비즈니스 서비스, 관광 등 분야의 사업을 유치하고 중국의 투자 확대를 목표로 투자설명회 등 홍보와 1:1 맞춤형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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