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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동, 생활안심디자인 사업 완료주택 밀집지역 건물 입구 · 주차장 · 담장 등 55개소에 조명 및 안전장치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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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08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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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생활안심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8월 말 논현1동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550m 구간 골목에 생활안심디자인 공사를 완료했다.

  ‘생활안심디자인사업’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원리를 적용한 디자인을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논현1동의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실사는 물론 주민·경찰서 등 이해관계자 인터뷰, 강남경찰서에서 제공한 범죄유형 분석,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추진전략과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논현1동은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골목 경사가 심하고 골목이 좁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깊고 어두운 주택 필로티, 측면 출입구, 다양한 담장 형태가 두려움을 자극하는 요소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여성 1인 가구가 전체 주민의 22%를 차지하고 있어 야간 귀갓길에 두려움이 있었고 좁은 골목을 주행하는 배달 라이더들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논현1동의 2곳(봉은사로 21길, 학동로26길 27) 총550m 구간의 건물 55개소를 선정해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선 ▲어두운 측면 출입구에는 캐노피 구조를 활용한 조명과 반사경을 설치하고 수리 부엉이 형태를 응용해 디자인한 조명에서 깜박이는 불빛을 비쳐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냈다. 아울러 ▲출입구 유도 바닥표시를 함으로써 택시 귀가 시 최대한 출입구 근처에서 하차하여 빠르게 건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골목 경사 때문에 생긴 측면 형태의 담장은 손으로 잡고 올라서거나 발을 딛지 못하도록 회전 원형 파이프를 설치하고 ▲담장 사이 이격 공간에는 펜스를 설치해 범죄자가 은신하거나 오르지 못하도록 공간을 차단했다. 또 ▲담장 모서리에 조명 사인을 설치하고 ▲건물 필로티 주차장에 태양광 센서를 설치해 주변을 더 밝게 만들어 경각심을 갖게 했다.

  구는 논현1동에 이어서 현재 1인 가구가 많은 역삼1동 일대에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경찰과 협력해 이 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생활안심디자인사업은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훌륭한 표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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