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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입주가 본격화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인허가 물량이 2009년 1688가구, 2010년 2만529가구, 2011년 8만3859가구, 2012년 10만8700가구로 급증했다. 공사기간이 6개월∼1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상반기 이전까지 인허가를 받은 물량은 올해 대부분 준공될 전망이다.
오피스텔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1만2700실 정도가 준공된 오피스텔은 올해 2.5배 이상 증가한 3만여 가구(서울 수도권 2만4360실)가 입주하게 된다. 무려 11만여 가구가 넘는 수익성 부동산이 한꺼번에 준공되는 셈이다. 이 같은 물량 증가는 일부 공실이 생겨나면서 전월세시장 안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투자자 위주의 상품 디자인으로 원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임대가 수월하게 나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드미스 등 원룸 단독가구의 전월세난 해소에는 크게 기여하겠지만 자녀 부모 등과 함께 살아야 하는 가구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정부 역시 지난해부터 투룸 형태의 주택건설 지원을 적극 유도 중이다. 원룸의 공급초과 현상과 달리 투룸은 물량부족에 시달리면서 전월세난의 주범이 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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