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가 16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먼저, 강남구의회는 임시회를 개회하기 앞서 지난 6일 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김형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강남구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토대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를 연구하고 발굴해내며 자치분권 시대에 걸 맞는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진경, 안지연 의원 등이 구정 현안에 대한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김진경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급등한 난방비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지연 의원은 “강남구 복지재단, 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해 역량이 검증된 인물로 이사장이 선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16일부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강남구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