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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1동이 주민센터 자체 단속을 통해 지난 8일 무단 살포자 1명을 체포하고, 선정성 전단지 600여장을 압수했다.
동은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역삼초등학교 주변 유흥가 밀집 지역을 단속하던 중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단속에는 역삼1동장 등 주민센터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주민센터 자체 인력만으로 불법 전단지 살포자를 체포한 사례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동은 음주운전 단속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월 28일부터 암행단속이 아닌 검문 방식의 야간 단속을 실시해 왔다. 전단지 살포가 주로 오토바이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의심차량을 서행시키고 번호판 유무 및 불법전단지 소지 여부를 확인 후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역삼1동은 관내 유흥업소의 45%가 밀집한 지역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선정성 전단지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따라 동에서는 관내 환경미화원과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불법전단지 사진을 전달받아 모바일 자동경고시스템을 이용해 업체로의 전화연결을 방해하는 등 광고 효과를 무력화 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등 관내 직능단체와 역삼·도곡지구대가 함께하는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지난달에 총 4회 실시했다.
김애영 역삼1동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불법전단지 근절을 위해 애쓴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선정성 전단지로부터 보호하고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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