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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구 현대아파트 경비원이 단지 내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다 9시간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지난 29일 오전 4시30경 강남구 압구정동 구 현대아파트 굴뚝에서 경비원 노조 한모 위원장이 건물관리의 용역 전환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다 이날 2시30분쯤 굴뚝을 내려왔다.
이날 60m높이의 굴뚝 50m지점 올라간 경비원은 한모(62)씨는 아파트에서 직접 고용하던 경비와 건물관리를 외주에 맡긴다는 안건이 최근 아파트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용역 전환에 반대하기 위해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리사무소 측이“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임기 내에 경비원 용역문제를 일절 거론하지 않으며, 오늘 일과 관련해 한씨에게 법적 문제를 일절 묻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와의 협상이 타결됐음을 밝히며 문제가 해결됐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근 아파트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원들은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아파트 단지 내 굴뚝에 올라 고공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들은 용역업체인 한국주택관리로부터‘복직의사가 있는 해고자 7명 전원 복직’약속을 받고 굴뚝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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