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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기의원(신사동․압구정동) |
지난 2008년으로 기억된다. 당시 서울시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3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수동에서 강남쪽으로 건너오는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다는 이유로 성수대교 남단에서 삼원가든 앞 까지 지하차도를 건설한다는 정보를 얻게 됐다.
본의원은 지하차도가 압구정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 할 것으로 판단하고 긴급 주민대책위를 구성해서 공사를 하지못하도록 막아냈던 기억이 오늘 새삼스레 떠오른다.
본의원은 그동안 압구정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을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것을 특혜로 정하고 기회가 주어질 때 마다 우리 강남구 산하 도시관리공단이 직영해야 한다고 집요하게 주장해 왔었다. 다행이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올 연말부터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이 직영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게 되어 그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음은 압구정 고가차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압구정동을 다녀간 외국관광객들에게 압구정동의 기억을 물어보면 상당수가 고가차도를 가장 먼저 꼽고 있다. 무슨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
동호대교 남단과 압구정사거리를 연결하는 고가차도는 보기에도 흉측 할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은 물론 인근지역발전에도 막대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동호대교 남단과 연결되는 고가차도 이 부분은 반드시 철거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약수동에서 동호대교 방향으로 건너와서 압구정동으로 내려오는 백화점 옆 도로가 한개 차선인 관계로 사진과 같이 빚어지는 정체현상으로 말미암아 이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고가차도로 발생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건설했었던 109개의 고가차도를 연차적으로 철거계획을 수립해서 1994년 삼각지 교차로 철거를 시작으로, 미아(’05) 신설(’07) 혜화(’08)회현, 한강대교북단(’09) 구로,문래(’10), 화양,광희,노량진(’11), 홍제,서대문(’12), 도림,아현,약수(’13)고가차도 등등 이미 16곳을 철거했거나 철거계획을 수립해서 옛 모습을 되찾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구 회현동 고가차도의 철거 전 모습과 철거 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얼마나 주변 환경이 몰라볼 정도로 아름답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압구정 고가차도와 약수동 고가차도는 같은 도로선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울시장은 약수동 고가차도는 오는 3월부터 철거를 서두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압구정고가차도 철거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철거로 인한 교통난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같은 노선 상에 있는 약수동 고가차도 철거와 동시에 압구정 고가차도를 철거하는 것이 상식이라 생각한다.
참다못한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철거대책위를 구성하고 3,000여세대의 서명 날인을 받아 서울시장과 경찰청에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구청장께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동시 철거를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주시고 아울러 서울경찰청에도 철거에 대비한 교통 영향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하셔서 하루 속히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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