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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23년간 지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 200여명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
이날 삼성동 주민들은 박 대통령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진돗개 두 마리를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희망나무'라고 이름 붙인 소나무 한 그루를 준비했다. ‘희망나무’는 삼성동자택 인근 초등학교에 심어질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해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전상군경 대표하는 유양배 씨, 6ㆍ25 무공훈장을 받은 고남영 씨, 전몰군경의 아들 양병섭 씨,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고(故) 이용상 조종사의 미망인 이선희 씨, 천암함 함장 최원일 전 함장 등 35명이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에 "경제부흥?국민행복?문화융성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약 7만 명의 국민이 운집한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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