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문
뉴스사회
서미갤러리 탈세수사 대기업 비자금수사로 이어지나검찰, 대법원에 홍 대표 과거 사건기록 열람 및 등사 요청
김수정 기자  |  452343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3.11  16:59:3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서미갤러리 홍송원(60·여) 대표 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홍 대표의 과거 사건기록 일체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강남일)는 지난달 28일 대법원에 보관 중인 홍 대표의 상고심 사건 기록에 대한 열람 및 등사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이 열람ㆍ등사한 사건기록에는 홍 대표가 대기업과 그림 거래를 어떻게 했는지, 홍 대표의 그림 거래를 비자금 세탁이라고 판단한 근거가 뭔지, 홍 대표가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반박했는지가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고가의 미술품을 거래하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거나 회계장부에서 수입금액을 누락하는 방법 등으로 수십억원 상당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에서 고급 가구를 수입·판매하는 과정에서 수입가를 누락하거나 과소평가하는 등 방법으로 부가가치세를 포탈한 혐의를 사고 있다.

이에 앞서 홍 대표는 2010년 3월 오리온그룹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오리온그룹 비자금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미술품 판매대금조로 수령한 것처럼 허위 계산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07년 8월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이 맡긴 90억원 상당인 리히텐슈타인 작품 '스틸라이프' 등 유명작품 3점을 서미갤러리 소유인 것처럼 꾸며,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사실도 적발됐다.

서미갤러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3월 말에서 4월 초 검찰총장이 임명되고, 수사팀 지휘부가 새로 부임한 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검찰은 홍 대표에 대한 과거사건 기록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고발인인 국세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 대표에 대한 탈세 의혹 수사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해 1월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강남구, 학교 급식 조리로봇 기능 개선…뜨거운 튀김기름도 자동 배출

강남구, 학교 급식 조리로봇 기능 개선…뜨거운 튀김기름도 자동 배출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학교 급식 조리로봇에 고온의 튀김기름 자...
강남신문사 발행 도서
미디어

강남구립열린도서관, 지진 과학 강연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은 오는 10월 2일 ‘열린사담 Vol.4 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포토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9월 5일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30...
오피니언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당신의 내일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당신의 내일
군복을 입은 사람을 보면 나라를 지키는 일을 떠올린다. 그러나 군복...
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남신문 (주)강남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00714 | 등록일자 : 1988년 12월 2일 | 제호: 강남신문 | 발행인 : 유상용 | 편집인 : 유상용
발행주소 : 06075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8, 1306호(청담동) | 대표전화 : 02-511-5111~3 | 팩스 : 02-545-5466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유상용
Copyright ⓒ 2011 강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