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식품알레르기에 대처하기 위해 초등학생용 ‘식품알레르기 이렇게 알아보아요’ 교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식품알레르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로 인한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교육을 통해 식품알레르기를 공감하고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등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에서는 식품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때문에 먹지 못하는 학생이 제거식을 통하여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교육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 초등학교(584교)를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학생을 조사한 결과 약2%의 학생이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조사는 전문의 진단을 받지 않고 본인이 식품알레르기가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우연히 섭취해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알레르기 발생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만큼이나 아이들로부터의 놀림이나 차별을 매우 힘들어 한다.

이러한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을 위해서는 단순히 급식 관리뿐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어린이를 교육함으로써 식품알레르기를 이해하고 남을 배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식품알레르기 학생 관리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