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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왕산 등에 ‘근교산 자락길’ 조성올 연말까지 인왕산ㆍ배봉산ㆍ고덕산 등 5개소에 총 16㎞ 자락길
김수정 기자  |  45234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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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9  1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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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종로구 인왕산, 동대문구 배봉산, 서대문구 안산, 동작구 서달산, 강동구 고덕산에 무장애숲길 5.2㎞를 포함한 근교산 자락길 총 16㎞를 추가 조성․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근교산 자락길은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낮은 산자락에 폭은 넓고 경사는 완만한 길을 조성해 평소 산을 쉽게 오를 수 없었던 보행약자들도 오르기 쉽게 만든 산책길이다.

시는 내년까지 14개소, 총 30.6㎞(10.6㎞ 무장애숲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조성되는 자락길 총 16㎞는 인왕산 1.8㎞, 배봉산 2.7㎞, 안산 6㎞, 서달산 1.5㎞, 고덕산 4㎞가 포함되며, 이들사업에는 총 57억 원이 투입된다.

자락길 16㎞ 중 무장애숲길 5.2㎞ 구간은 휠체어, 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폭 2m, 경사도는 8%미만으로 바닥에 목재데크를 깔아 거의 평평하게 만들어 보행약자가 산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목재데크 구간은 자락길을 오르내리는 이용객들의 상호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50m마다 3m~4.5m 폭의 교차공간을 조성하고, 200m 간격으론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이용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수목들은 우회길을 조성해 보호할 계획이다.

또 목재데크, 마사토, 황토, 돌 등의 자연소재를 활용해 순환형 코스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산을 바라보기만 했던 보행약자들도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락길을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며 “집 가까운 곳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울창한 숲과 공원이 시민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켜주는 힐링공간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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