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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단 회의·사무차장 전출 등 배경에 ‘의혹’
서울시, “내부 검토 중, 다음 주 중 결론 날것”
위조된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해 물의를 빚었던 강남구상공회(회장 최재영, 본보 3월 19일자 보도)가 40여 명의 상공회 부회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회장단 회의를 소집하는 등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상공회(회장 손경식)가 강남구상공회 사무차장을 전보 조치해 그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강남구상공회는 오는 4일 12시 청담동 소재 음식점에서 40여 명의 상공회 부회장들을 대상으로 부회장단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남상공회 일각에서는 “부회장 회의를 소집하면서 일부 부회장에게는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평소 바른 말을 하는 일부 부회장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서 강남구상공회 최재영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부회장들과의 처음으로 갖는 상견례 자리로 부회장들의 협조를 당부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부의 주장은 사실무근 이며, 그럴 이유도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강남구상공회 사무국 관계자도 “그럴 리가 없다”며 “만일 그 같은 사실이 이었다면 사무국에서 실수 한 것”이라고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서울시상공회(회장 손경식)는 지난 4월 1일자로 강남구상공회 사무차장 정 모씨를 서울 금천구상공회로 전출 하고 후임에 서울 금천구상공회 사무차장 유 모씨를 전입 조치했다.
위조된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 사건으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단행된 금번 사무차장 전보인사를 두고 일부에서는 “잘못은 회장이 하고 책임은 사무차장에게 떠넘겨 경질 조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강남구상공회 일부 회원들의 의혹제기에 대해 서울시상공회 관계자는 “4월 1일자 강남구상공회 사무차장 인사는 사전에 예정됐던 전보인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금번 강남구상공회장의 서울시장 표창장 위조 및 수여 사건 소식을 접한 서울시 행정과 관계자는 “(서울시장 표창장 위조 및 수여 행위가) ‘공문서 위조 및 동 행사’에 해당하는지 등 금번 사건에 대해 내부적으로 법률검토를 포함해서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다음 주 중 방침이 결정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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