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문
뉴스행정
서울시, 대형마트 판매품목 제한 추진 사실상 철회기존 상권과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적용키로
김수정 기자  |  452343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09  14:03: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서울시가 대형마트 51개 판매품목 제한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자 기존 상권과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품목 제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특정품목 판매제한 권고정책과 관련해 “지난 3월 발표한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판매조정 가능 품목'은 연구용역 결과로 확정된 게 아닌데 그렇게 비춰져 시민에게 혼란을 초래해 유감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정품목 판매제한 권고 정책은 우선 대형유통기업의 신규 출점이나 영업 확장 등으로 기존 상권과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또 분쟁이 발생하지 않거나 분쟁이 있어도 합의가 되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판매제한 권고품목도 연구용역 결과인 51개 품목을 포함해 지역적 특수성이 고려된 품목 중 일부를 선택해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내에서 현재까지 대형마트·SSM과 전통시장 간 특정품목 판매제한 협의가 이뤄진 곳은 2곳이다.

홈플러스 합정점은 지난 2월 망원·망원월드컵시장과 15개 품목을, 코스트코 광명점은 지난해 11월 신규 출점시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과 6개 품목을 판매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대형유통기업, 상인단체,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와 충분히 논의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달 8일 각계 의견 수렴과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형마트·SSM 판매조정 가능품목 51종을 선정했다고 발표, 권고가 기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에 법 개정도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형 유통업계와 일부 시민단체는 영업자율권 침해와 ,소비자 불편 등을 이유로 각각 판매제한 권고정책을 반대해왔다.

또 대형마트 등에 신선식품을 납품하는 농어민과 중소 협력업체들도 파산과 연쇄도산 우려 등을 들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강력 반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강남구, 학교 급식 조리로봇 기능 개선…뜨거운 튀김기름도 자동 배출

강남구, 학교 급식 조리로봇 기능 개선…뜨거운 튀김기름도 자동 배출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학교 급식 조리로봇에 고온의 튀김기름 자...
강남신문사 발행 도서
미디어

강남구립열린도서관, 지진 과학 강연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은 오는 10월 2일 ‘열린사담 Vol.4 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포토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9월 5일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30...
오피니언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당신의 내일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당신의 내일
군복을 입은 사람을 보면 나라를 지키는 일을 떠올린다. 그러나 군복...
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남신문 (주)강남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00714 | 등록일자 : 1988년 12월 2일 | 제호: 강남신문 | 발행인 : 유상용 | 편집인 : 유상용
발행주소 : 06075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8, 1306호(청담동) | 대표전화 : 02-511-5111~3 | 팩스 : 02-545-5466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유상용
Copyright ⓒ 2011 강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