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도서관은 오는 7월 18일(목) 저녁 7시 구청 로비에서, 고미숙 작가를 초청하여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미숙 작가의 신간 『현자들의 죽음』에 기반하여 ‘좋은 삶을 사는 지혜: 현자들의 죽음에 대한 명랑하고 심오한 탐구’라는 주제로 황정의 논현도서관장과의대담이 펼쳐진다. 소크라테스부터 붓다까지 동서양 8인의 현자들이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보며, 역설적으로 현대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콘서트 전후에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재즈 공연(최민석 태평양 프로젝트)도 마련되며, 주제테마곡으로 ‘광화문연가’를 연주하여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고미숙 작가는 독특하고 거침없는 독법으로 동・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고전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등 현대의 시선에서 고전의 이면을 새롭게 탐구하고 재해석한 작품을 다수 집필하였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e’ 등 방송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고전 속에 담긴 삶의 진리를 알려왔다.

구는 인문학 콘서트를 매월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더욱 중요해진 인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고미숙 작가 초청 강남구 7월 인문학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