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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 의원(삼성1동ㆍ2동, 역삼1동) |
본 의원은 지난 207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한전일대 개발에 따른 주변지역 소시민의 삶과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해 지적, 건의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집행부에서는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한전’, ‘한국감정원,’ ‘서울의료원’과 각종 대기업의 탈(脫) 강남은 공실률을 더욱 가속시켜 재산가치를 하락시키게 되나 재산세는 계속 부과되어 이를 납부해야 하는 서민들은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느끼게 되어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법퇴폐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행정처분으로 인해 2011년도에 769개이던 유흥업소가 2012년말 681개로 11.4%(88개)나 감소하게 됐다. 같은 기간 일반음식점은 불과 1.85%(194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집행부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그동안 불법퇴폐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행정처분 등과 함께 ‘강남구의 강력한 의지’를 대외에 꾸준히 홍보한 효과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렇게 정상적인 업소마저 문을 닫는 것은 결국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강남을 떠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흥업소 1곳당 종사자수를 5명으로 보면, 무려 440여명 거기에 식솔까지 더해지면 그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생업을 잃은 종사자들이 강남을 떠나면서 그 일대의 음식점, 미장원, 슈퍼 등, 서민 업종 또한 도미노처럼 무너져 지역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 물론 불법·퇴폐업소는 근절되어야 하며 단속도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 미봉책에 불과하고 풍선효과만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해외 유명도시를 방문하면 주간 관광이 주를 이루지만 야간에 보는 거리의 낭만도 큰 추억으로 남는다.
그러나 우리 강남의 밤의 인식은 어떠한가? 하루가 멀다하고 불법, 퇴폐업소의 범람과 문제점, 그리고 대대적인 단속 소식이 매스컴에 보도돼 낭만, 추억 보다는 퇴폐와 향락, 그리고 범죄라는 선입견이 먼저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구는 합법적인 업종은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그동안 쌓아놓은 문화 강남의 이미지가 부정적 이미지로 변질되지 않도록 현명하게 구정업무를 수행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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