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책 읽어 주세요’ 독서진흥 캠페인을 2024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북키즈콘)/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는 9월 첫 주말에 엄마, 아빠, 아이들이 책요*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동화연극, 마임, 인형극 등 어린이들이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 책요란, ‘책 읽어 주세요’의 줄임말로 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는 요정을 뜻함

  9월 6일(금)에는 정유리 동화작가와 이미성 그림책 작가가 ⟪기분을 말해봐⟫, ⟪친구를 찾는 회색 연기⟫등의 동화책을 직접 읽어주고, 독후활동으로  ‘아쿠아 책갈피 만들기’와 ‘감정카드 그리기’ ‘탄소 발자국 찍기’를 체험해 본다. 또한 김기민 마임이스트와 함께 『태양왕 수바』를 읽고 마임도 배울 수 있다. 9월 7일(토)에는 이은혜 작가의 인형극 낭독, 조아름 그림책 작가의 ⟪영춘 할머니⟫를 들으며 종이비행기와 할머니 얼굴을 만들어 본다. 9월 8일(일)에는 극단 동네풍경의 연극동화『맴맴맴』과『개구리 신부』를 강동효 연극배우와 함께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책과 콘텐츠, 놀이를 한 곳에서 체험하는 어린이 대표 축제인 ‘2024 북키즈콘’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9월에는 수원 북키즈콘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독서대전(포항)으로 책요와 함께 여정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행사 당일 현장 예약으로 가능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