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위탁운영하는 학리시니어센터(센터장 양재석)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센터 이용 어르신 150여 명이 참여하여 송편 만들기 및 송편 나누기, 소원 나무에 소원 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맞이를 최근에는 거의 해본 적이 없었는데, 진짜 보름달은 아니지만 달 모양의 메모지에 직접 소원을 적고 예쁜 단풍나무에 걸어두니 가족들과 함께 달맞이를 하던 순간이 떠올랐다. 이런 소중한 기억을 상기시켜줘서 센터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리시니어센터의 양재석 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새로운 노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청 어르신복지과의 김미경 과장은 “강남구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인 학리시니어센터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번 추석맞이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