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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사업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진동 등의 불편을 겪어 왔던 은곡마을에 우수․오수 시설공사 등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9일 오후 2시 30분 LH공사 강남직할사업단에서 ‘은곡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권익위 박재영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은곡마을 대책위원장 및 주민, LH공사, 강남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안을 마련했다.
권익위는 은곡마을 주민 132명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고충민원을 관련기관들이 우수․오수 시설공사, 도로교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도록 중재했다.
세부 조정반안은 ▲강남구에서 은곡마을의 우수․오수시설에 대한 개선공사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협약을 체결해 LH공사가 80%, 강남구가 20%를 분담해 사업을 시행키로하고 ▲사업지구계와 접한 경계는 미관 등을 고려해 마무리가 필요한 부분의 전신주는 지중화 한다. 또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부 도로 교통체계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키로 했다.
권익위 박재영 부위원장은 “국가가 시행하는 공공사업지구에 인접해 본의 아니게 장기간 고통을 받아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익사업 시행 시 인접 지역 거주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곡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9년 보금자리지구 시작되면서부터 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마을인구도 903명에서 720명으로 20%이상 감소했다.
이에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정신적․재산상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요구했으나 LH공사는 법적근거가 약하다며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가 할 일이라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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