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도시형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해피팜협동조합과 연계하여 ‘미래형장애인일자리탐방 2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형장애인일자리탐방은 미래직무 체험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여 구직 장애인에게 취업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회차 탐방시 모션캡쳐 기술을 이용한 미래 기술 체험, 가상현실 기기(VR)를 활용한 미래 직업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탐방에서는 도시형 스마트팜의 운영 원리와 기술적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한 작물 재배 과정 견학 및 파종 체험을 진행했다.

도시형 스마트팜은 도심에서 AI를 활용하여 농작물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의 일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주목받고 있다.

탐방에 참여한 26세 지적장애인 김OO씨는 "스마트팜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었는데 미래형장애인일자리탐방을 통해 스마트팜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직접 파종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보익 센터장은 "미래형장애인일자리탐방을 통해 구직장애인들이 스마트팜 체험을 필두로 다양한 직무에 도전할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장애인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전문성과 통합성을 바탕으로 장애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기관으로 구직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취업문의는 센터 홈페이지(jobable.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88-19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