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은 장애예술작가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12월 초 개최 예정인 '아트 페어'에 앞서 장애예술작가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예술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스토리를 전하고 예술의 경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모전 접수는 2024년 11월 1일(금) 18:00까지 가능하며, 이메일(activeart@hanmail.net)로 접수하거나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회화(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펜화, 디자인 일러스트 등)로, 작품은 1인당 최대 10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은 12월 초 아트 페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 프리즘 아트 페어'는 강남복지재단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작가 약 15명과 함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 아트 페어에 참석하는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예술적 영감을 교류하며, 작품 경매 및 판매를 통해 장애예술작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은윤태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예술적 역량이 뛰어난 장애예술작가를 모집하고, 아트 페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공감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장애예술작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그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국내 유일의 장애인문화예술 특화 복지관으로서,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