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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게시판에 질타ㆍ문의 빗발…구청 ‘일관된 답변’
김청호 지역경제과장 “추가 자료 준비 중”
강남구청 김청호 지역경제 과장이 지난달 2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구청 직원을 불법사찰했다”며 직권남용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강남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게시판에는 지난 22일부터 구민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글을 올린 구민들은 “세상이 미친것인가, 강남구청이 미친것인가”, “강남구청에는 정의라는 것이 있는 건지...”, “김청호 지역경제과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한다”, “적반하장이다”, “김청호과장...강남구청장상이라도 받아야 되겠네요”, “소송비용은 누가 부담하는 건가요?”, “구민의 세금 낭비하지마라”, “구청장이면 직원관리 하셔야지요” 등 질타와 문의가 빗발쳤다.
이에 구는 이번사건과 관련된 글에 “먼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청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고소행위는 해당 직원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며, 어떠한 목적이나 시장님을 펌하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우리구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함을 명백하게 밝혀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직원에 대하여 엄중 주의조치토록 하겠습니다”고 일관되게 답변했다.
한편 김청호 지역경제 과장은 현재 검찰의 고소인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 과장은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빨리 부를 줄 알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열흘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면서 “현재 고소장에 제출한 내용 외에 고소인 조사시 진술할 내용의 추가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지난 22일 서울시 인권위원회에도 추가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김 과장은 검찰 조사를 받고 난 다음 추가 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 과장은 “감사 당사자가(건축과 이 모 팀장) 자신이 잡혔으니까 자신이 하겠다고 말해 나는 그거와 관계없이 네가 하든 말든 상관없으니까 알았다고만 말해놓은 상태다”며 “검찰에 다녀온 다음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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