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전통무용과 라틴댄스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김형재 시의원, 각 구 체육회장, 구체육회 임원 및 강남구 위원회 위원 등 체육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유공 단체 및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되었다.

 강남구체육회 허대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활체육이 구민들의 건강한 삶과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수상하신 유공자분들과 동호인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지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율성과 재정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반을 마련하고 체육회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강남구체육회는 강남구와 함께 강남구민화합축제,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종목별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고 특히, 엘리트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하나 되어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더 큰 체육회로 거듭난 의미 있는 한 해였고, 종목협회도 38개에서 45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강남구도 체육인들과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폭넓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강남구체육회는 강남구민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강남구민의 건강한 행복을 위해 열정적으로 강남구체육회를 이끌고 계시는 허대무 회장님과 종목별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강남구체육회가 더욱 발전하고, 모든 구민이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강남구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남구체육회 2024 체육인의 밤’은 2024년 주요 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체육회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체육 진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유공자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는 한편, 2025년도 강남구체육회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며 하나 된 조직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