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한순옥)은 12월 2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aT센터 포레 그랜드홀에서 ‘제4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가 주최하였으며 ㈜지오엠씨(대표 임영현), 양재 aT센터 포레 그랜드홀(이사 문명재 ), 강동제일치과(원장 이정래), 은혜로 교회(목사 우성현), 레이디플라워(대표 안혜숙)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결혼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이향호 부총장, 경기지부 경제인가족지원위원회 주영식 회장, 서울동부지부의 기능별위원회 보호위원을 비롯한 내빈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 주례는 ㈜지오엠씨 임영현 대표가, 혼주는 이정래(서울동부지부협의회장), 안혜숙(취업지원위원회장), 우성현(기독소망위원회장)과 인미희 위원(기독소망위원회)이 맡았으며, 사회는 ㈜마블 플러스원 김찬규 대표가 진행하였다.

한편 이번 결혼식은 양재 aT센터 포레 그랜드홀에서 웨딩홀 대관료 및 신랑 신부 헤어 및 메이크업 등 예식에 필요한 부분 일체를 지원하였고, 대학생위원회(회장 양서연)에서 결혼 축하 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더욱 풍성한 결혼식이 되었다.

3쌍의 신부들을 위해 일일 혼주를 맡아준 우성현 회장은 “백년가약을 맺는 3쌍의 부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가정에 축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동부지부 한순옥 지부장은 “세상을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이제 힘찬 서막을 여시길 바라며 결혼을 축하드린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서로의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며 “바쁜 연말에 귀한 걸음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내빈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날 합동결혼식 지원을 받은 법무보호대상자 A씨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못 올렸었는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모두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사실혼 관계이거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를 대상으로 매년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식 진행에 필요한 웨딩홀과 드레스부터 주례, 혼주 및 축의금품 등 모든 것이 각계각층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온정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결혼식이 의미 있게 진행된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보호대상자가 화목한 가정을 꾸려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